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공공시설 임시 휴관

군립문화센터 수영장・읍주민자치센터·문화원·나드리복지관 잠정 운영 중단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0년 02월 06일(목) 19:16
광주와 나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화순관내 공공시설들도 문을 닫는다.

화순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5일 야간 수업부터 오는 14일까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센터는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중단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일할 계산을 통해 환불할 계획이다.

나드리노인복지관도 6일 낮 12시부터 2월 14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복지관 측은 “화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광주광역시 내 감염환자가 늘고 있어 복지관 이용자인 노인계층과 군민들의 안전,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차원에서의 임시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 휴관은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문화원도 6일부터 문화원과 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강좌와 동아리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프로그램 재개 여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계획이다.

화순군립종합문화센터 수영장도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도서관 등 센터 전체에 대한 휴관 여부는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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