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보건관광 시작됐다

화순전대병원서 검진받고 화순투어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09년 05월 13일(수) 16:23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건관광 시대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상(韓商)대회 참가자 100여 명이 화순전대병원에서 건강 종합검진을 받은 뒤, 모후산을 비롯 운주사 ,고인돌유적지 등 화순의 명품코스를 투어하게 된다.
특히 이들 한상대회 참가자들은 단순히 관광투어가 아니고 보건관광 시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화순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이로써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지향하는 화순이 마침내 세계 한상 참가자들이 물색하는 투자처로 급부상, 지역발전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12일 미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구제영) 회장단 일행은 화순을 방문,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군청에서 관계자들과 협의를 갖고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남가주 호남향우회장단은 이날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범희승 원장의 안내로 건강검진 장비와 시스템을 둘러본 뒤 "화순전남대병원 시설과 인력이 미국의 최고 병원에 비해 손색이 없다"며 이왕이면 고국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싶다고 크게 반겼다.
또 이들은 화순의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남가주 호남향우회장단은 13일 오전 전완준 군수의 안내로 모후산 명품 숲길을 방문,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모후산 명품 숲길은 그 자체만으로도 외국인을 불러들일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외국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자원은 바로 우리의 자연자원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은 "모후산이 우리나라 생태테마공원의 전형으로 떠오르며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치료와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보도자료를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됐다"며 화순전대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모후산의 명품 숲이 어우러지면 세계 최고의 보건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본격적인 보건관광 시대 개막에 대비, 주요 관광지의 주차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6288199
프린트 시간 : 2025년 01월 20일 20: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