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수후보 정견 발표회 각후보 비젼을 제시하며 지지호소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3월 26일(금) 12:09 |
<전완준 - 중단없는 화순발전과 본선 승리 위한 확실한 적임자>
전완준 후보는 “임기동안 화순군 예산을 2배 가까이 늘리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전 후보는 “화순은 이제 어둡고 힘들었던 과거를 넘어 미래로 전진해야 한다”며 “자신의 생명을 무엇을 위해 쓸 것인지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자신에게는 “화순을 위한 꿈, 내가 나고 자랐고 부모가 살고 후손들이 살아갈 화순을 전국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며 “중단 없는 화순발전과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자신이 확실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내 경선에는 자신이 있는 듯 무소속후보와의 본선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완준 후보는 “사필귀정”이라며 “2년간 15건의 고소 고발로 만신창이가 됐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철없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괘념치 않았지만 더 이상의 고소고발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소수가 좌지우지하고 군민 위에 군림하는 패거리 정치,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네거티브 정치, 남을 속이고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고 고소․고발을 밥 먹듯이 하는 3류정치가 살아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무소속으로 군수선거에 출마하는 모씨와 모씨의 지지세력들을 겨냥한 것이다. 이어 당원들이 “낡은 정치꾼에게는 확실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후보는 또 “초심을 잃지 않고 일 잘하는 군수, 공약을 지키는 군수, 일 잘하는 효자 군수로 남겠다. 더욱 잘사는 화순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비판과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항간의 부정불법선거 우려를 의식한 듯 “당원들이 부정선거감시단이 되어 나부터 감시해 달라”며 “떳떳하고 당당한 선거를 통해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선거혁명을 일으키겠다”고도 했다.
공약으로 화순을 전국10대 잘사는 명품행복도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인재육성 지원, 200만 관광시대 개척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호환 - 행정 교육 농촌경제 전문가로 말고 청렴하게 살아와>
임호환 후보는 “화순군과 군민을 위해서는 확 바꿔야 한다”며 “자신은 3명의 후보들 가장 오래 민주당에 몸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전완준 군수를 겨냥 "자신은 민주당을 입당했다가 탈당한 뒤 복당한 일도 없고, 당과 의견을 달리해 징계를 받은 일도 없고,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고소고발을 당해 검찰에 간 일도 없으며, 회사를 부도낸 일도 없다“며 청렴성을 강조했다.
2006년 10월 보궐선거 당시 전완준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선거에 출마했다가 복당한 일, 민주당이 미국산쇠고기 수입 반대 목소리를 내며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할 때 전국적인 구명운동을 벌이다가 당직정지를 받은 일 등을 가르킨 것이다.
정년을 4년 앞두고 퇴임한 이윤모 후보를 겨냥해서는 “자신은 국가공무원으로 정년을 채우고 퇴임했다”며 “이는 공직자의 자질과 맑고 청렴한 나의 인생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임호환 후보는 “민선군수시대가 되면서 화순군민들의 가슴을 찢어졌다”며 “6․2선거는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가 꼭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농업정책 추진, 노인 장애우 어린이에 대한 획기적인 복지정책 추진, 전국에 흩어진 백신단지 화순집결, 적벽개방, 8도 명품 음식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임호환 후보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이자 15년간 교수로 후학을 양성한 교육전문가라며 군민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는 신지식을 가졌고, 농촌경제와 교육에 전문지식을 가진 자신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윤모 - 도덕성 청렴성 능력 인맥 갖춘 화순의 새일꾼>
이윤모 후보는 “고향 화순을 위해 헌신할 각오로 어렵고 힘든 길을 택해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치루는 심정으로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은 27년간의 공직경험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을 수 있는 뜨거운 가슴, 어떤 도전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 강인한 체력을 겸비했다”며 강조했다.
특히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전남도청에 근무하면서 주요 간부자리는 두루 역임했고, 해남부군수 시절에는 6개월간 군수권한대행을 하면서 지역수장으로서의 경륜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순은 전국유일의 부부군수와 형제군수로 이어지는 8년간 자존심은 찢길대로 찢겼고, 부정과 고소고발 등으로 지역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군민들은 허탈감에 빠졌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도내에서 가장 혼탁한 돈선거 지역, 갈등과 반목지역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어느 후보가 당선되면 재선거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윤모 후보는 “군정의 책임자는 정말 중요한 자리”라며 “새로운 화순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통해 화합하고 포용하며 모두의 생각을 모아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는 올바르고 능력있으며 참신한 새인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은 도덕성과 청렴성, 능력과 다양한 인맥을 갖춘 화순의 새일꾼으로, 군민들의 충실한 머슴이 되어 일 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군민들의 손발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경선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 군민대화합운동 추진, 부정비리온상 의혹을 받고 있는 군수관사 매각, 지역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화순읍 알뫼산 공원화, 생물의약산업을 중심으로 한 그린녹색성장산업을 통한 군민소득향상, 체계적인 농업지원, 문화예술인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 등을 제시했다.
<>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