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무상급식 학부모 초청 간담회 참석 "학생도 좋고, 농민도 좋고" 전남에서 선도해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3월 29일(월) 09:27 |
강한 전남을 기치로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26일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생도 좋고, 농민도 좋다”면서 전면실시를 거듭 강조했다.
주 의원은 26일 순천 남산중학교(교장 유인달)에서 유인달 교장, 김기태 운영위원장, 강진숙 학부모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상급식을 위한 학부모 초청 간담회’에 참석, “친환경 무상급식은 전남이 최대 수혜지역이 되기 때문에 줄곧 강조를 해왔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만약 현재 무상급식률 0%인 서울시와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되면 전남의 농업은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면서 “학교-농가 간 직거래와 계약 재배 제도를 체계화하여 적극 지원하면 농민들은 가격과 품질의 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따라서 전남만이 아니라 전국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전남이 가장 먼저 이 정책을 만들어서 시행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인달 교장은 “저소득층만 지원하면 아이들이 낙인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급식도 편식을 없애는 등 교육과정의 일부다”면서 “다만 전면 무상급식을 할 경우 급식의 질이 떨어져서 일부 학생들은 도시락을 별도로 싸올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영아 학부모회 감사 참석자들은 “무상급식은 친환경 농산물로 식재료로 써야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은 좋은 정책으로 이론이 없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