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뛴만큼 따온다"역할분담 강조
화순군,민주당 국비 확보 총력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09년 05월 13일(수) 16:48 |
"국회의원과 도의원,군의원의원은 의원대로, 집행부는 군수와 실과단소장들이 나름대로 역할을 나눠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자"
13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 화순군 정책간담회는 당.정이 함께 군정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었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화순군의 예산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전완준 군수가 발로 뛴 결과라며 "특히 농업발전이나 복지관련 예산이 많은 것은 그만큼 중앙부처를 빈번히 찾아다닌 성과"라고 격려했다.
최 의원은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5,6월이 중요한 시기"라며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많은 국비를 확보, 지역발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김윤수 전남대총장과 박창수 의과대학장은 이날 당정간담회가 열린 화순군청으로 최인기 의원을 찾아와 "전남대 의과대 화순 이전에 필요한 예산 60억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지하 주차장 건립비 18억원을 확보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의생명융합센터 가 건립되면 화순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가 완벽하게 구축되게 된다"며 거듭 고마운 뜻을 전했다.
전완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전남대 의과대는 물론 간호대, 수의대, 보건대학도 함께 이전해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김 총장에게 일괄 이전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전 군수는 부지 마련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로써 최인기 국회의원과 전완준 군수, 김윤수 총장 등 3자가 모두 일괄 이전에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해냈다.
한편 전 군수는 화순군이 올해 처음으로 4천억원대를 돌파하고 내년엔 5천억원대를 바라보게 됐다며 집행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이날 당정간담회에서는 "앞으로 이 같은 간담회를 자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인식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