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순 1번 확진자 동선 공개 화순군이 발표한 동선과 일부 불일치...주민 불안 확산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
2020년 03월 18일(수) 08:55 |
하지만 화순군이 당초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던 동선과 일부 일치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화순군 확진자는 화순읍 금호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 1명이다. A씨는 광주 13번 확진자이자 5031번 확진자 B씨의 접촉자로 B씨와 함께 광주 세라믹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했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 7분경 광주 1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확인, 7시 34분경 자가용을 이용해 화순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받은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밀접접촉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지난 11일 평소와 달리 목이 잠기는 등의 증상이 있다고 밝혔고, 모니터 요원의 안내에 의해 다음날인 12일 오전 9시경 화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했다.
A씨는 당초 선별진료소 방문 후 자가용을 이용해 평소 이용하던 병원과 약국을 방문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동선 확인과정에서 방문시간과 이동경로가 달라졌다.
A씨는 12일 오후 2시 22분경 자택인 금호아파트에서 걸어서 B이비인후과를 방문 후 2시 31분 C약국에서 처방약을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16일에는 자가용을 이용해 오후 2시 19분경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귀가, 17일 새벽 0시 23분경 양성 통보를 받았고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경 화순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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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