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업단체 행복마스크 나눔

5100장 만들어 화순군재난안전대책본부 전달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0년 03월 23일(월) 21:17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면 마스크 5100장을 만들어 23일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면 마스크 제작에는 생활개선회 화순군연합회, 생활자원분야 연구회(남도약선·바늘꽃규방·발효향토음식·화훼), 퀼트 동호회 등 4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면 마스크 사용이 권장되자, 지난 11일부터 마스크 제작에 돌입해 18일까지 8일 동안 면 마스크 5100매를 만들었다. 당초 3000매 제작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000여 장을 더 제작하게 됐다.

완성된 마스크는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4회에 나눠서 전달됐다. 이중 3300장은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로, 필터 5장과 함께 전달됐다.

제작 현장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등이 방문해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스 투혼을 하며 참여할 만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회원들의 열정이 뜨거웠다”며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의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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