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읍시다” 하성동 위원장 5분 자유 발언...코로나19 극복 동참 호소 김동국 기자 570yong@hanmail.net |
2020년 03월 27일(금) 15:07 |
하 위원장은 27일 제237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확산방지를 위한 다양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몇몇 사람들의 노력만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없기에 지역사회공동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전국적인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시장의 붕괴되면서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성동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으면서 국가 간 바닷길과 하늘길이 막히고 세계인들의 축제라는 올림픽마저 연기시켰고, 전국적인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시장 붕괴로 우리군 서민층과 소상공인들의 삶의 기반도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탄식했다.
또 “북적거리던 화순읍 거리는 을씨년스럽게 변했고, 갑작스럽게 문 닫은 가게와 공장들로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은 생활고를 걱정하며 쉬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게다가 “정부에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추세는 멈추지 않고, 피해자들의 신음소리는 계속되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제활성화 정책 정착을 위한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착한 임대인 운동, 내고장 농수산물 및 지역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 등에 대한 동참호소다.
종교행사와 소규모 모임의 자제,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방, 학원 등의 운영 중단 및 운영수칙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도 당부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한 내고장 농수산물 및 지역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의 적극적 동참과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지식의 전파 방지를 위한 노력도 부탁했다.
그러면서 “서로 신뢰하고 격려하는 공동체적인 연대감을 통해서만이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다”며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군민 모두가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망으로 똘똘 뭉쳐 슬기롭게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김동국 기자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