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 줄도산 크게 우려”

양도세 한시적 감면제 재도입 촉구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04월 05일(월) 21:31

강한 전남을 기치로 전남도지사에 출마한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4일 “전국 시공능력 평가 35위이자 광주 전남 2위인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소식은 지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52년 역사의 남양건설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주 의워은 “신용등급 A등급인 남양건설마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줄도산 공포가 계속 확산되고 흉흉한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지역의 대표적 기업들이 휘청거리고 지역 건설업계가 최대의 시련기를 맞으면서 근거 없는 정치적 해석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정부는 2년간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자에 대해 일정기간 보유 후 매각할 경우에는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을 전액 감면해주는 양도세 한시적 감면제도를 재도입하고, 취․등록세 한시적 감면 기한을 1년 추가해달라는 기업인들의 절실한 호소를 들으라”면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지역민들의 일자리와 직결되기도 하는 만큼 남양 건설과 협력업체의 회생에 필요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건의를 민주당과 정부에 건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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