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저소득층 500명에 일자리 제공

월100만원 ‘희망근로 사업’ 본격 시행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09년 05월 14일(목) 12:49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관내 저소득층 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화순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를 14일부터 모집,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사업에는 기업지원사업, 주민생활 환경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일제정비사업, 주거환경 취약지역 ‘동네마당’ 조성사업,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정보화 및 자료조사,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지역 공공시설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참가자는 하루 8시간, 주 5일 동안 1일 8시간 근무하며 1일 3만3,000원 월 83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아울러 4대보험에 가입되고, 주․월차 휴가가 주어진다.
또 1일 3,000원 정도의 교통비를 비롯 간식비는 따로 지급돼 임금과 수당을 합칠 경우 월 100만원 가량 된다. 임금의 30~50%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상품권을 받은 상인은 지정된 금융 기관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면 된다.
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정부 지출이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화순군은 사업 참여자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차상위 계층의 만 18세 이상의 실직자, 휴·폐업자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중이거나 중도 포기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업신청서와 함께 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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