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를 사랑할 때” 화순가족지원센터 미술로 만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
2020년 06월 16일(화) 20:57 |
‘지금은 나를 사랑할 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태국 등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0년 이상 된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 9명은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 총6회에 걸쳐 상담을 받았다.
집단상담에서는 국적별 집단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한국생활 및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이해하여, 구성원들간 피드백을 통한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해가는 시간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친밀감 형성하기 위해 별명짓기, HTP 그림검사로 시작하여 자기 자신 탐색하여 나 표현하기, 가장 든든한 나의 가족 소개하기, 현재 내 모습 찾아보기, 고생하고 잘 살아준 내게 주는 선물 등에 대한 미술을 통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김종식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들이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어려움, 갈등과 같은 문제에 대한 상담을 가족전문상담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마음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족상담사업은 예비부부, 신혼기, 중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진행되는 상담사업이다.
가족이 겪는 문제의 일시적 해결이 아닌 근본적 해결을 위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개개인의 개별적 접근과 더불어 가족구성원이 참여하는 가족 단위의 통합적 접근을 포함한다.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