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최기천 의원 화순군의회 의장 출사표

민주당, 1일 의원총회 통해 의장 조율...부의장 윤영민 의원 단독 출마
군의회, 3일 임시회 열고 후반기 원구성...상임위원장은 사실상 나눠먹기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06월 29일(월) 22:10
(왼쪽부터) 이선, 최기천 의장 후보, 윤영민 부의장 후보
제8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이선·최기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의장에는 윤영민 의원이 단독 출마하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장, 부의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의장 선거에는 이선, 최기천, 부의장 선거에는 윤영민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10명 모두 민주당 소속인 화순군의원들은 지난 27일 의원 간담회를 갖고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의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윤영민 의원은 부의장 출마로 선회했지만 이선 의원이 사전 원구성에 반대하며 뜻을 접지 않으면서 선거를 치루게 됐다.

간담회를 통한 사전 합의가 무산되면서 의장 후보등록은 이뤄졌지만 사전 조율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민주당은 오는 1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경선 등을 통해 의장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 3명의 상임위원장은 전반기에 감투를 쓰지 못했던 의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3일 예정된 제240회 임시회를 통해 선출된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사전 등록한 후보들의 10분 이내 소견발표 후 의원 모두가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해야 당선된다.

동표가 나올 경우 같은 방식으로 2차 투표가 진행된다. 단독 후보일 경우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단독 후보는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해야 당선된다.

각 상임위원장은 소속 상임위원 모두가 후보가 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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