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암 면역치료 연구 특화단지 본격화 14일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서 개소식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4월 14일(수) 17:28 |
화순이 우리나라 암 면역치료 연구 특화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14일 오전 화순전남대병원 암 센터에서 박창수 의과대학장, 송은규 화순전남대병원장, 임근기 화순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 면역치료 연구 특성화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암 면역치료 연구 특성화 사업단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암 면역치료 연구와 산학연 연계 협력 연구를 통해 암 면역치료 연구에 대한 기반을 확보하고 암 면역치료에 대한 대형 연구센터를 유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암 면역치료 연구 특성화 사업단은 우리나라 사망률의 주요인을 차지하는 난치성 암을 극복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전남대는 화순군과 공동으로 암 면역치료 전문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여 산학연 합동 연구 사업을 활발히 전개, 화순에 암 연구 클러스터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화순에 정부가 지원하는 대형 암 연구센터를 유치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화순군은 앞으로 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사업, 암 면역치료 기반 연구 개발 사업, 박테리아 응용 암 영상 치료 복합제 개발 사업 등 세부사업을 벌이게 된다.
임근기 화순부군수는 “화순전남대병원 암 면역치료 센터 안에 특성화 사업단까지 발족, 화순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백신 특구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졌다”며 “‘테라피 화순’ 골격이 착실히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