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용소방대 수해복구 ‘구슬땀’

구례군 5일시장에서 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 지원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0년 08월 10일(월) 15:14
화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0일 최근 집중호우로 전남도내에서 인적·물적피해가 크게 발생한 구례군 5일시장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덕환 연합회장, 김영희 여성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대원이 함께 했다.

지역 기상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호우 특보가 발효된 구례에는 541㎜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이재민 971명을 비롯 농작물 447㏊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원들은 침수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물에 잠겼던 구례읍 5일시장의 가재도구 정리와 토사 제거 등을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덕환 연합회장은 “전남 침수피해 지역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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