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직장협의회 출범 근무환경 개선 등 소방공무원 권익 증대 도모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2020년 08월 19일(수) 10:02

화순소방서 직장협의회(대표 박석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화순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고충 처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직장협의회는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올 6월 11일 시행됨에 따라 소방공무원도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추진됐다.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소방경 이하 계급만 가입 가능하며, 지휘 감독(안전센터장·구조대장)이나 인사·예산·감사·감찰 업무 종사자는 가입할 수 없다.

직장 내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해결, 직원 간담회 등을 위해 기관장과 직접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석호 화순소방서 직장협의회 대표는 “법적 소통 창구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협력하는 소방 조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소방서장은 “직장협의회 운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든든한 조직문화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