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큼은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추석메시지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
2020년 09월 29일(화) 07:54 |
최기천 화순군의장 |
그리고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했는데 민족 최대 명절인 올 추석이 코로나 19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자연재해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정부에서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및 친지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적인 대 이동으로 인해 코로나 19가 확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역병이 돌 때는 전염병 확산 우려 때문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 선조들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휴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가정에 머무르시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어야 하는데 추석 연휴 분위기가 예년과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몸은 비록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부 전화나 영상통화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불안한 국내외 정세가 군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저 또한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우리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 이 난관을 헤쳐나갑시다. 언제나처럼 우리 군민께서는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내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속히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모든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마음만큼은 넉넉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의회에서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