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10억 2천만원 투입...이서면에 친환경 쌀 건조·저장시설 설치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
2020년 10월 09일(금) 10:30 |
화순군은 농업 환경 보전, 친환경 농산물 생산 효율화·규모화·생산비 절감,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 공급·소비 기반 확충을 목표로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화순농협은 이서면 야사리에 총사업비 10억20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쌀 건조·저장시설(DSC)을 구축하게 됐다.
화순농협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지가 많은 이서면, 백아면 등의 친환경 농업을 할 수밖에 없는 지역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쌀 재배 농가를 조직화, 규모화하기 위해 공모에 도전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 이서면 등 3개면 218개 농가(재배 면적 125ha)가 참여했다.
화순농협은 이미 이서면에서 농작업 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친환경 벼 자체 수매 시 타 농협과 차별화를 위해 적정 수매가격을 보장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 벼가 일반 농산물과 혼입되어 판매되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쌀 전문 건조·저장시설 확충에 사활을 걸고 공모에 나섰다.
화순군은 현재까지 도곡면 1개소, 춘양면 2개소, 이양면 1개소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는 청풍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