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동복댐 수해 관련 특위 본격 활동

위원장 윤영민・간사 류영길...내년 3월까지 운영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2020년 10월 09일(금) 11:17
화순군의회 동복댐 방류로 인한 수해와 관련 ‘화순군민 권리 수호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동복댐 특위는 강순팔, 류영길, 정명조, 조세현, 윤영민, 임영님, 하성동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윤영민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류영길 산업건설위원장을 간사로 선출했다. 활동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간이며 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매주 1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홍수 발생 피해를 계기로 동복댐 홍수조절 기능과 광주시와의 동복댐 관련 소통, 동복댐 구조 전반의 안전문제 등을 조사하고, 향후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조사 범위는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의 동복댐 관련 소통 및 복합 행정방안 ▲화순군 지역주민 지원기금마련 대책 방안 ▲도수관로 개통에 따른 기존 폐관로 활용 및 처리 대책 방안 ▲동복댐 홍수조절 기능 시설 강화대책 ▲동복댐 관련 주민지원사업 확대 등이다.

윤영민 위원장은 “동복댐 피해 실태조사 및 원인 규명을 통해 화순군민의 권리수호 및 증진을 위한 내실있는 특별위원회가 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특별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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