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코로나19 방역관리요원 모집 10월 14~16일 화순군청 일자리정책실 접수 시급 8,590원+5천원...휴일수당·4대보험 적용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2020년 10월 12일(월) 10:18

화순군이 화순읍 남산공원 코로나19 방역관리요원 40명을 모집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과 저소득층, 실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단기 희망일자리사업으로 남산공원에 방역관리요원을 투입키로 했다.

남산공원은 매년 10월말에서 11월 초 사이 화순군 대표축제인 화순국화향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축제는 취소됐지만 축제개최를 대비해 심어놓은 핑크뮬리와 각양각색의 국화가 꽃을 피우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근무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업무의 특성상 공휴일에도 출근해야 한다.

방역 관리요원들은 관람객들의 마스크착용, 관람동선 및 진입금지·거리두기 안내,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급여는 최저임금 기준 시급 8,590원에 1일 교통비와 간식비로 5천원이 지급된다. 유급 주휴일, 연차 유급휴가와 함께 주말에는 휴일수당(50%가산)이 적용되고, 4대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1955년 출생포함)인 근로능력이 있는 화순군민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며 화순군청 본관 2층 일자리정책실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청문의 : 일자리정책실 일자리정책팀(061-379-3153)
▲사업문의 : 관광진흥과 축제기획팀(061-379-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