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어린이집 확충해라” 구복규 도의원, 소규모 민간어린이집 지원 강화 및 국공립 확충 촉구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11월 11일(수) 20:28

구복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농어촌지역에 대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촉구했다.

구 도의원은 지난 10일 전라남도의회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전남도가 작년과 올해 26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했지만, 전남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17% 정도에 불과해 정부 목표인 40%에 한참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아동수는 2019년 75,543명으로 전년대비 4,973명이 감소했고, 매년 평균 4~5천여 명의 아동이 감소함에 따라 민간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입, 장기임차, 리모델링 등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지역이나 민간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지원과 시설투자가 필요하다” 며, “이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함께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