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행주 의원 “국산 소방헬기 도입 절실”

외산헬기 유지비 국산의 2배‥규모의 경제 실현 및 전략산업 육성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11월 15일(일) 20:31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문행주 도의원(화순1, 더불어민주당)이 규모의 경제 실현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산 소방헬기 도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11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조3천억 원을 들여 ‘수리온’이라는 국산 소방헬기를 개발했지만 정작 외면당하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2021년 전남소방본부가 보유중인 두 대의 헬기 중 한 대의 교체시기가 도달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의 다목적 중형소방헬기를 새로 도입한다고 알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한 것.

특히 “세계적인 자국산 의무사용 추세에도 우리나라는 자국헬기 보유 주요국 중 최하위급에 속하고 외산헬기의 유지비는 국산의 2배에 이른다”며 “산업파급효과 12조원, 고용창출효과 5만여 명에 달하는 한국형 헬기사업에 전남도가 목적의식을 갖고 힘을 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헬기 심의 당시에는 ‘수리온’이 공식 인증을 받지 못해 응찰 조건이 안됐었지만 현재는 인증 완료하여 추후 교체시기에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운용유지비가 공개된 소방헬기 17대는 5개 기종으로, 운용유지비는 연간 342억 원에 달하며 이를 모두 국산헬기로 통일해 1개 기종으로 운영하면 연간 운용유지비가 99억 원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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