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랑카드 젊은 층에 인기 11월 2일부터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 판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
2020년 11월 24일(화) 15:11 |
군은 지난 8월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순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종이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카드 상품권을 도입하고 사용자 편의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화순사랑카드 발급과 충전은 한국조폐공사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지역상품권 chak’을 이용하거나, 농협 등 대행 기관 창구에서 신청·충전하면 된다.
화순사랑카드는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발급, 충전, 잔액 관리 등을 앱으로 할 수 있어 편하다. 상품권 잔액이 부족하면, 연결 계좌에서 자동으로 결제된다.
또한, 종이 상품권은 결제 후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청해야 하지만, 화순사랑카드는 현금영수증 요청 없이 자동으로 소득공제 30%가 적용된다.
상품권 운영·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종이 상품권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상품권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품권 발행과 판매 비용 환전 수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인당 충전(구매) 한도액은 종이와 카드 상품권을 합산해 월 50만 원(10% 할인 구매 시)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사랑카드 발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순사랑카드 출시로 발급부터 충전, 잔액 확인, 사용 내용 조회 등 더욱더 편해진 화순사랑상품권 사용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