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양계단지·남산 서양정 이전 서둘러야“

정명조 의원, 고질적 악취민원·방문객 안전 위협하는 시설 이전 촉구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2020년 11월 26일(목) 09:03
정명조 의원이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남산 서양정 이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5일 열린 제243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환경과와 스포츠산업과 업무보고에서 ”양계단지 악취민원과 관련 의회에서 수차례 해결을 촉구했지만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특히 ”지금도 악취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화순전남대병원에 460억원 규모의 국가면역치료플랫폼이 구축되면 민원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화순군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양계단지 내에 위치한 유기질퇴비공장도 악취 발생 원인 중 하나인 만큼 함께 해결토록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TF팀을 구성해 논의했지만 구체적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장기적으로 계속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남산 서양정의 조속한 이전도 촉구했다.

정명조 의원은 ”화순읍 남산은 작은영화관 화순시네마가 위치하고 화순군 대표축제인 화순국화향연이 열리는 곳이지만 방문객들의 머리 위에 국궁장인 서양정에서 쏘는 화살이 날아다니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행부가 서양정 이전을 위해 4년 전 예산까지 편성하고도 불용처리 후 차일피일 이전을 미루고 있다“며 “서양정 이전을 서두르라“고 요구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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