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119 “불나면 대피먼저”

초기 화재 진압 치중 소방교육 탈피...대피먼저에 중점 둔 소방안전교육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12월 04일(금) 13:59
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센터장 박복수)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불나면 대피 먼저’를 중점에 둔 소방안전교육과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최근에는 화재가 발생하면 스마트폰 등으로 화재신고는 많은 편이지만 신고를 하느라 오히려 대피가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또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져 화염보다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다.

이에 능주119안전센터는 소방안전교육 시 불나면 대피먼저 집중교육, 피난 우선 패러다임 전환 홍보, 유관기관ㆍ단체와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복수 능주119안전센터장은 “소화기 사용법 등을 사전에 숙지해 진화하는 것만큼이나 대피도 중요하다”며 “가정이나 직장, 학교 등에서는 화재피난계획을 수립해 화재 발생 시 반사적으로 안전행동을 할 수 있도록 피난훈련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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