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촌지도자회 ‘사랑의 쌀’ 기탁

어려운 이웃 위해 300만원 상당 쌀 1040㎏ 후원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12월 07일(월) 11:22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회장 정승채)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순군에 300만 원 상당의 쌀 52포대(1040㎏)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겨울철을 맞아 이중 생활고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화순농촌지도자회는 이날 1년 동안 마을 곳곳에서 수거한 폐농약병 900kg을 한자리에 수집하고 군 임원과 읍·면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명품 화순 만들기’ 실천도 다짐했다.

앞서 지난 1월 설 명절에도 노인요양 공동 보호시설 4곳을 직접 방문해 쌀 1000kg을 기부했다.

정승채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우고 있다”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의 지역 사회 발전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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