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주 음식 대중화 본격 추진

여주음식점 6곳 선정...간판·현판 지원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12월 09일(수) 16:12
여주 오리주물럭
화순군이 여주 음식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여주 이용 음식점을 육성하기 위하여 최근 지역 외식업체 6곳을 선정, 간판과 현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 요리 음식점 선정 간판 지원 업체는 화순읍 소재 ▲똑순이아구찜(여주 아귀찜) ▲개미가든(여주 닭백숙과 여주 오리주물럭)이다. 현판 지원 업체는 ▲손맛이정말좋아(여주 월남쌈과 여주 양탕) ▲구지가(여주 활용 나물류) ▲태능숯불구이(여주 한방돼지갈비) ▲제주흑돈촌(여주 능이버섯백숙)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도시 화순’ 이미지를 제고와 농가 소득원 개발을 위해 지난 10월 지역 외식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여주 개발 요리 전수교육을 운영하는 등 여주를 활용한 음식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여주 요리 대중화에 의지가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서류심사, 식미 평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여주 요리 음식점을 선정했다.

‘화순 여주 요리 음식점’은 여주 식당 간판, 여주 효능 안내판, 여주 요리 책자, 음식점 소개 등 홍보를 지원하며 계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음식점에 선정된 한 식당 관계자는 “여주는 특유의 쓴맛 때문에 먹거리로 활용하기 힘들었는데, 몸에 좋은 여주를 음식에 활용할 방법을 알려주는 전수교육을 통해 메뉴를 기획할 수 있었다”며 “여주를 활용한 우리 식당만의 메뉴를 개발해 화순 대표 치유음식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주를 활용한 요리가 화순 대표 치유 음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까지 개발된 요리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요리를 발굴, 상품화해 지역의 새로운 대표 먹거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3월부터 향토음식전문가들과 함께 여주 닭백숙, 여주 탕수육 등 13가지 여주 이용 요리를 발굴하고 두 번의 평가 후 조리법을 보완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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