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전남 475번(순천) 확진자 가족...1명은 요양병원 의료진
화순군, 5~12일 화순보석랜드 이용객 코로나 검사 당부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2020년 12월 13일(일) 08:41
화순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 19번, 20번, 21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들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남 4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전남 475번은 12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주말인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가족을 만나기 위해 화순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가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남 475번 확진자가 화순 방문기간 화순보석랜드(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용객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보석랜드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백재활요양병원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가 확진된 3명 중 1명이 백재활요양병원 직원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화순군은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화순보석랜드를 방문했던 이용객들은 화순군보건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하고 있다.

어제(12일) 진단검사에서는 백재활요양병원 직원 등 548명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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