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누적 22명

순천 176번발 코로나19 확산...12~13일 화순주민 4명 확진
12일 일가족 3명 양성 판정·13일 직장동료 추가 확진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12월 13일(일) 19:51
순천 방문자로부터 시작된 화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순천 176번(전남 475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13일 가족 중 1명의 직장동료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확진 판정받은 3명은 동거 가족으로, 또 다른 가족인 전남 475번(순천 176번)이 양성 판정받으면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당일 저녁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화순 19~21번(전남 477~479번)으로 분류됐다.

화순 19~21번(전남 477~479번)은 순천 176번(전남 475번)이 지난 5일과 6일 화순 본가에 머무르는 동안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순 21번은 화순읍 백재활요양병원 간호사다.

화순 22번(전남 480번)은 화순 21번(전남 479번)의 직장동료로, 요양병원 전수 진단검사를 통해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양성 통보를 받은 즉시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파악된 방문지 등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들을 순천의료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했다.

화순 21번(전남 479번), 22번(전남 480번) 확진자의 직장인 요양병원은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요양병원 관계자와 환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근 사우나를 방역 소독하고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들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은 13일 새벽까지 요양병원 관련자 269명과 사우나 이용자 등 총 548명을 진단검사 의뢰했다.

현재 1명(전남 48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49명은 음성, 나머지 39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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