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공유 ‘더 늦기전에 챌린지’ 동참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2020년 12월 16일(수) 06:50
구충곤 군수는 15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더 늦기 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더 늦기 전에’ 챌린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급격히 늘어난 아이스팩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공유하고 재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남양주시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면서 전국으로 확산했고, 구충곤 화순군수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아이스팩은 소각이 어렵고 매립하면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걸린다고 알려졌다. 아이스팩 주성분인 고흡수성 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하천에 흘러들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금의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이 무분별하게 저질러온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기후변화 등이 불러온 재앙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다음 세대는 물론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해서라도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활양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군에서도 아이스팩 재사용 등을 비롯한 환경보호 정책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강인규 나주시장을 지목했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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