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해넘이·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무등산국립공원 “신축년 새해맞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당부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0년 12월 24일(목) 10:49

무등산국립공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재동)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동부사무소는 매년 새해 첫날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맞이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탐방객 집중기간인 12월 31일부터 1월 3일(4일 간)까지 전 국립공원에서 새벽 5시 이전 야간 산행이 통제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도 입산시간이 기존 새벽 4시에서 새벽 5시로 변경할 방침이다.

다만, 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됨을 감안하여 국립공원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국립공원 주요명소의 일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맞이는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