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디옥교회 관련 화순 확진자 발생

400여 명 모인 24일 주일예배 참석...25일부터 기침 등 의심증상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1년 01월 29일(금) 15:45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광주안디옥교회의 집단 감염이 전남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8일에 화순 주민 1명이 광주안디옥교회와 관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 54번(전남 746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지난 24일 광주안디옥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주일예배에는 교인 400여 명이 참여했고, 교회 관련 확진자 대부분이 이날 예배 참석자들이다.

화순 54번(전남 746번)은 광주안디옥교회 집단 감염 소식을 전해 듣고 28일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았다. 25일부터 기침, 몸살 기운 등 의심 증상도 있었다.

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는 순천의료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했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10명의 검체를 채취,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추가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GPS와 DUR(의약품 조제·투약 확인 서비스) 내역 등을 전라남도에 요청하고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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