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도립전남학숙 청년 정신건강 지키기 ‘맞손’

25일 업무협약 체결...화순청년 정신건강 문제 상담·인재 양성 지원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1년 03월 26일(금) 16:38
화순군은 25일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립 전남학숙이 업무협약을 맺고 화순군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화순군 청년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개입 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 달에 한 번 마음 건강의 날(‘오늘 마음의 주인공’- 오마주데이)을 지정해 마음 건강 주치의와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한다.

청년이 청년의 정신건강 위기를 돕는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해 정신건강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 쓸 예정이다.

또한,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터치 마인드’ 온라인 자가검진 서비스 ▲비대면 원예 프로그램 ▲생애 첫 정신질환 청년·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순군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상황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청년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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