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가 세상을 바꾼다” 화순출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화순정치학교 특강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1년 04월 28일(수) 10:16

화순출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27일 화순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순정치학교에서 ‘세상을 바꾸는 NGO 이야기-민생에 힘이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안진걸 소장은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 보궐선거에 패배한 이유는 부동산문제, 민생문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민사회단체는 민생문제, 노동 존중, 서민경제 살리기, 국민들의 교육비·주거비·의료비·통신비 등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사회 곳곳의 부당한 적폐 청산 등에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대응하고 대안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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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 촛불시민혁명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가 더 많은 개혁과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강구해야 한다”며 “잘못하는 일들이 있다면 객관적인 자세로 냉정하게 비판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헌법, 노동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우리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 이 법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더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헌‧개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강의 마무리 인사말에서 “수강생들이 진지하게 화순정치학교에 임하는 자세에서 화순의 정치에 희망이 보인다”며 “정치는 선출직들도 중요하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화순정치학교를 통해서 화순정치가 새롭게 꿈꾸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정치학교 다음 강의는 6월 3일 김성환 국회의원의 ‘마을공동체와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10일 마지막 강의엔 신정훈 국회이원이 ‘주민참여로 꽃피는 조례’를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