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욕의 8년 확, 바꾸겠습니다”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성황’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5월 19일(수) 15:20 |
구충곤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이제는‘화순을 바꿔야 한다’는 일념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했다”며“군민의 70% 이상이 이제는 화순이 바뀌어야 한다고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압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화순은 지난 8년간 치욕의 역사였다”고 했다.
역사에 없는 전무후무한 부부군수, 형제군수를 거치는 동안 화순은 끝없는 갈등과 분열의 연속이었고 잦은 고소 고발로 군민이 불안해하고 공무원 줄 세우기로 반목과 갈등의 골은 깊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구충곤 후보는“부끄러운 화순의 자화상, 그 한복판에 바로‘부부군수’와‘형제군수’가 있다”며“두 집안에서 가문의 영광을 이야기 할 때 우리 화순의 자존심은 짓밟히고 군민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얼마 전에 현직 화순군수가 구속됐다. 벌써 3번째”라며“부부군수, 형제군수도 모자라‘옥중출마’라는 또 하나의 치욕의 역사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지난 8년간 숱한 갈등과 분열을 획책한 이들은 반성은커녕 군민 화합을 내세우며 군수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다”며“3명의 군수 후보 가운데 민주당 공천과 상관없이 누가 화순군수로서 적임자냐?”고 반문했다.
구 후보는“두 후보 보다 부정 부패에서 자유로운데다 군민 화합의 적임자라”며“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 그리고 강한 추진력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구충곤 후보는“변화의 바람은 이미 불기 시작했다”며“실추된 지역이미지를 회복하고 땅에 떨어진 군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중앙정치권에 아무 연고도, 인맥도 없는 무소속 군수가 할 수 있는 일은 정책남발과 군정파탄 외에 무엇이 있겠느냐?”며“민주당을 외면하고 무소속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화순발전을 후퇴시킬 뿐”이라고 못 박았다.
구충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탄탄한 중앙인맥과 중견건설업체의 CEO,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갖춘 준비된 군수 후보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며“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치욕의 8년’을 확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후보, 최인기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구충곤 후보의 은사인 김종재 전 전남대 대학원장, 조비오 신부, 윤장현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