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77번발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A고 재학생 감염...화순 83번과 같은 반 학생...77번발 확진자 총 7명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1년 06월 06일(일) 10:47

화순 A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화순 77번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화순군은 6일 능주 A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순 84번(전남 1512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화순 83번(전남 1510번)과 같은 반 학생이다.

화순 84번은 전남 1512번 확진자는 5일 화순군이 실시한 긴급 전수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화순 83번(전남 1510번)과 관련 선제 대응 차원에서 A고등학교와 인근 B중학교의 학생, 교직원, 화순 83번(전남 1510번)의 반 학생의 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진단 검사 결과, A고등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 514명, B중학교 학생·교직원 183명 등 총 1111명 중 1명(전남 151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110명은 음성이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학원, 독서실 등 종사자 935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화순 83번(전남 1510번)이 지난달 한 병원에서 전남 1496번(화순 7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순에서는 화순 77번(전남 1496번)이 확진된 4일부터 5일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화순 77번(전남 1496번)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 진 것 같다”며 “기침, 오한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