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예총 문화행사 기지개...쉼과 힐링 선물

7월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연예예술인협회 작은 음악회 준비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2021년 06월 08일(화) 16:58
(사진 왼쪽부터) 김종호 前 사진작가협회장,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 이신숙 前 미술협회장, 신상철 前 국악협회장.
화순군의 코로나19 접종률이 30%를 넘기면서 각종 문화행사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화순지회(회장 장여환, 이하 화순예총)는 사진전과 음악회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그동안 화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자제해 왔다.

화순예총도 예외는 아니어서 사진협회의 회원전, 음악협회의 정기발표회, 연예예술인협회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의 행사를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최근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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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화순예총 사무실에서 열린 6월 정기이사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상황을 정리하는 한편 하반기 행사의 건을 논의했다.

오는 7월 사진작가협회(회장 임근영)는 3일부터 30일까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여미갤러리에서 회원전을 열고 환우들과 의료진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연예예술인협회(회장 윤흥만)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 음악을 통한 위로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각 협회를 이끌다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임기를 마무리한 문인협회 정훈섭, 국악협회 신상철, 사진작가 김종호, 미술협회 이신숙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화순예총 장여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각종 문화행사도 제약을 받아 안타깝다”며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쉼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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