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돈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하겠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5월 24일(월) 11:25 |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후보(전 전남도교육감)는 21일 불기 2554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자가 아니어도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남은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한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임기 내 모든 학생들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예산의 문제는 “교육감의 행정 효율화와 지자체와의 협조로 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1000억원을 조성해 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특히 내고장 지킴이 장학제, 전문계고교 창업자금 지원 등에 사용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립유치원의 단계적 무상급식과 방과 후 학교 수강료 전액 지원 등을 통해 교육비로 한숨짓고 있는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어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장환 후보는 “다자녀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학교, 도민들이 함께하는 스쿨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전문가, 전남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적임자임을 자처하지만, 어려운 전남의 현실 속에서 경험만큼 중요한 실력은 없는 만큼, 현명한 판단으로 백년대계를 책임질 교육수장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장환 후보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순천 송광사, 여수 흥국사ㆍ용문사를 잇따라 방문해 불심에 지지를 호소하고 이어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기독교인 한마당 행사장을 찾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