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젠 안녕” 화순 만성 슬픔 대처 프로그램 ‘고사리’ 운영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
2021년 07월 02일(금) 16:51 |
고사리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 진행된다.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김선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사별의 비통함에 지속·반복되는 유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예정이다.
▲동행 ▲나의 인생이야기 ▲나의 ‘생각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고인 추억하기 ▲미래 꿈꾸기 ▲회복의 길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가족과 사별한 지 6개월이 지난 유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9일까지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374-4600)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환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치매안심센터 2층에 있다.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주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예약제)과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