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전 회장, 화순군노인회장 출사표

경로당 정기회비 전액 군비지원·노인건강교실 운영·지회장 임기 단임제 등 공약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2021년 07월 09일(금) 10:30
박상수 전 화순군재향군인회장
박상수 전 화순군재향군인회장이 오는 9월로 예정된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회장은 정치와 행정, 사회단체활동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노인들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의료복지와 사회복지 서비스 체계의 연결을 통해 잔병치레가 많은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살필 계획이다.

34년간 화순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했고, 퇴직 후 민주당 화순보성 사무국장, 화순군 사회단체협의회장, 새마을지회장, 재향군인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륜과 인맥을 바탕으로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공약으로는 읍면 분회 정기회비 전액 군비지원, 노인건강교실 개설, 화순지회장 임기 4년 단임제 등을 제시했다.

화순군과 협의를 통해 노인회 읍면 분회에서 화순군지회로 납부하는 경로당 정기회비 전액을 군비로 지원토록 하여 읍면 분회를 구성하는 마을경로당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인복지회관 다목적시설 부지를 매입해 건강교실을 개설, 운영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화순군지회장 임기를 4년 단임제로 못 박아 다양한 경력을 가진 회원들이 노인회 활성화와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박상수 전 회장은 “화순은 이미 오래 전에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고, 면 지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0% 가까이 되는 만큼 노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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