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형 어린이집’ 지원대책 마련하겠다” 전완준 후보 전국최초 영어전용 유치원 설립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5월 25일(화) 11:56 |
“전국 최초 영어 전용 유치원 설립,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을 골자로 한 ‘화순형 어린이집’ 지원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전완준 화순군수(기호8번) 후보는 24일 “전국 최초로 화순에 영어 전용 유치원을 설립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인건비를 현실화 시키겠다”며 “유아 교육 문제로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엄마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후보는 “가임 여성들의 출산 장려정책도 ‘화순형’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며 “셋째 이상 아이를 낳은 가정엔 10년간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출산 장려금 수급 대상은 출산 1년 전 화순에 주소지를 둔 가정에 한하고, 장려금을 일시불로 지원하지 않고 10년에 걸쳐 장기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인구 증가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 후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최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며 “병설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까지 모든 교육기관에 화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연중 공급되도록 항구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또 “영어 원어민 교사, 파견 교사 지원 등 방과 후 지원도 현재는 유치원에만 한정하고 있으나 이를 어린이집까지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혀 직장인 어머니들의 고민거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 후보는 “방학 중에 굶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 완공되는 화순읍 신기리 군민종합문화센터에 방학 중 상설 급식시설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적어도 화순 지역에서는 방학 중이라도 청소년들이 밥을 굶는 일은 없게 될 전망이다.
전 후보의 이 같은 공약을 가장 반기는 층은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방학 때만 되면 아이들 점심 걱정 때문에 직장에서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많았다”며 “이런 정책이야말로 서민을 위하는 생활정치 아니겠느냐”고 환영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