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후보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공약 내년 착공, 2012년 완공 소득증대사업 기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5월 27일(목) 15:41 |
화순군 지체장애인들의 꿈인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을 전완준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는 27일 “장애인 복지회관을 지어 5천 여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돕고, 항구적인 소득원을 보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장애인 복지회관은 올해 이미 확보된 1억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1년에 착공, 2012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적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건설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장애인 복지회관은 상담실, 직업 재활교실, 재활치료실, 공동 작업장을 갖춘 현대적 건물로 규모는 1,000㎡ 정도며 총 사업비는 22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전 후보는 “장소는 장애인협회 임원들의 의견을 수집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교통이 편리한 폐교 부지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인 복지회관이 건립되면 장애인들에게 맞는 공동 작업장을 설치, 생활필수품 같은 상품을 만들어 장애인 후원회사와 장기 판매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항구적인 소득 구조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전 후보는 “장애인 채용 기업체 현황을 데이터 베이스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 우선적으로 장애인이 고용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장애인을 채용한 업체에 대해선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