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하는 명품화순 만들기 앞장” 화순군발전연구회 화순읍 교리 둥지...초대회장 김길주 목사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
2021년 09월 02일(목) 08:22 |
김길주 화발연 회장 |
화순읍 교리 공공도서관 인근에 둥지를 튼 화발연은 청풍면 출신으로 서울 주신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길주 목사가 고향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했다. 김 목사는 자천타천 화순군수 후보로 거론된다.
김길주 회장은 서울에서 목회를 하면서도 매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등을 기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주민들과 소통하며 화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화진 국민의힘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당원협의회 위원장, 박진수 화순신협이사장, 정남 전 화순군사회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길주 회장은 “화순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변화는 시작된다는 믿음이 화발연을 만들게 했다”며 “화발연이 화순발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향발전을 위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누며 화순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더불어 함께 하는 명품화순’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화발연은 군수출마를 염두에 두고 만든 단체가 아니다”며 화발연과 정치적 연관성에는 선을 그었다.
화순군수 출마의사도 내비쳤다. 김길주 회장은 “10월까지 두달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상반기 중 출마여부를 결정해 알리겠다”며 “개인적인 영광을 위해 군수에 출마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화순의 현실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김길주 회장은 “화순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자기 이권과 욕심만 챙기는 곳이 됐다”며 “화발연을 통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면서 헌신·봉사하며 보다 나은 화순으로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남 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길주 회장은 고향을 떠나있으면서도 꾸준한 기부와 후원을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왔다”며 ”김길주 회장이 화순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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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