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약연구센터 ‘mRNA백신 대량생산’ 기술 탐색

LNP기술을 이용한 백신 개발 및 대량생산 기술 전문가 초청 세미나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2021년 09월 11일(토) 21:44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곽원재)는 지난 8일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mRNA 백신제조 핵심기술인 지질나노입자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기술을 탐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mRNA 백신 제조에서 백신 전달과 관련된 핵심 기술 중 하나인 LNP(Lipid Nano Particle의 약자로 지질나노입자를 뜻함. 화이자백신과 같은 mRNA백신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 약물전달 입자임) 관련 연구 동향 및 LNP 대량생산 기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로 초청된 인핸스드바이오의 정헌순 연구소장과 엔파티클의 고정상 대표는 「LNP 기술 소개 및 이를 활용한 차세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동향」과 「마이크로유체기술을 적용한 LNP 대량생산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
정헌순 연구소장과 고정상 대표는 “LNP는 COVID-19에 대한 mRNA 백신의 전달물질로 사용되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약물전달기술로 글로벌 제약사가 독점하고 있어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선 특허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LNP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mRNA 백신 개발 등 상용화를 위한 LNP 대량생산 장비 개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곽원재 센터장은“생물의약연구센터는 국산백신 및 세포치료제의 임상시료를 생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스타트업 기업이 신규 감염병에 빠르게 대응해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정부가 발표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전략」에 대응하여 전국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백신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구축하여 지역 바이오의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883760894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19: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