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교생 납부금 전액 지원” 전완준 후보 “고교 의무교육” 전국 최초 공약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5월 30일(일) 06:52 |
“화순지역 고교생 납부금을 전액 지원하겠습니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기호8번)는 29일 “전국 최초로 화순군 관내 고교생 모두에게 납부금을 전액 지원하겠다”며 “화순을 명실상부한 교육 특구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화순군 관내 4개 고교(화순고, 화순실고, 능주고, 이양고) 학생들의 납부금을 전액 지자체에서 부담하겠다”며 “최소한 한 가구당 고교생 1명일 경우엔 50만원, 2명일 경우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셈이 된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기존 교육여건 개선비와 지원금 6억을 합쳐 10억원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2학기부터 당장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전 후보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인재육성이라는 소신에 따라 고교생 전액 납부금 지급이라는 초유의 공약을 내놓게 됐다”고 그가 오랫동안 교육 문제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관심을 가져왔음을 만천하에 속 시원히 드러냈다.
한편 화순군 관내엔 4개 고등학교엔 2천 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연간 50만원 정도 납부금을 내고 있어 필요한 재원은 10억원 가량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