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남지원 농촌일손돕기‘구슬땀’ 담양군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지원 박미경 기자 570yong@hanmail.net |
2021년 10월 08일(금) 20:05 |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와 청년인구 감소로 인력부족이 심각한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힘들고 인건비 상승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날 50여명의 직원들은 방울토마토 줄기 유인 작업 및 순지르기, 영농폐기물 수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전·후 발열체크, 마스크 및 장갑 착용, 참여자 간 거리 유지, 차량이동 시 동승자 최소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토마토재배 농업인은 ”지금부터 한창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일손돕기에 함께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앞장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농가를 위해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에서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