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측정기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화순군, 라돈 방출 불안감 해소 및 주민건강 보호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1년 10월 29일(금) 12:23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아파트와 신축건물 실내 공기질에 대한 불안감 해소하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서비스다.

라돈은 흡연과 함께 폐암의 주원인 물질로 주로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다. 지하 건물의 실내공간은 상대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라돈측정기는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30여 대가 비치돼 있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화순군청 환경과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3일 안에 이용할 수 있다.

라돈측정기의 측정값은 10분 간격으로 표시되며 1시간가량 측정해야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라돈 농도가 권고기준치(148Bq/㎥)를 초과해 경고음이 울리면, 라돈 방출 의심 제품을 제거하고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라돈 노출에 취약한 주택, 주민 공동 이용시설(마을회관, 경로당)의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지원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906698501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17: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