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숲속 작은 음악회”

화순교육지원청 다사랑 관악 앙상블 미니콘서트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1년 11월 02일(화) 21:50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지난달 30일 동면 지오학교에서 다사랑 관악앙상블 단원 스스로를 위한 “숲속 작은 음악회”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다사랑관악앙상블은 2015년부터 화순관내 초등학교의 다문화학생, 다문화 학부모, 일반학생으로 조직되어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운영된다.

앙상블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공연, 버스킹, 각종 행사 공연에 참여 했으나 오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모든 공연을 할 수가 없어 2년여 동안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다.

또 악기연주라는 특성상 마스크를 쓸 수 없어 방역지침에 따라 다 같이 모여 합주를 못하고 파트별로 거리를 두고 연습을 매주 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위드 코로나 상황으로 변경되자 교실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에서 그동안 수고한 단원들 스스로를 위해 악기를 연주하고, 그동안 지도해주신 강사님들의 멋진 공연을 보면서 힐링 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됐다.

특히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단원들이 화합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도록 했다.

이현희 화순교육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각자의 특성을 살릴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문화 활동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907773455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17: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