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화순군군수 후보 출판기념회 포기

- 군민의 건강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포기 결정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2년 02월 10일(목) 11:40
조재윤 화순군수 출먀 예정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7월 조재윤 화순군수 출마예정자의 사무실에서 긴급회의가 열렸다. 출마선언과 출판기념회를 언제하고, 책을 언제까지 만드냐는 것이 주제였다. 코로나 19 확진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출마선언과 출판기념회를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조재윤 화순군수 출마예정자는 원고를 작성하고 (책 제목 : 나의 꿈, 나의 사랑, 나의 화순) 모 출판업체와 가계약을 하고 추진하던 중 코로나 19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서 군민의 건강을 염려하여 출판기념회를 포기하기로 전격 결정하였다.

대부분의 정치인들 특히 시장군수와 국회의원 출마자들은 출판기념회와
후원회를 운영하면서 선거자금을 조달하는 창구로 활용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군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 하다가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가 확산 된다면 말로만 군민을 위한다는 그들 정치인들의 외침은 공허한 거짓말이 아닐까 싶었다.

임인년을 맞이하여 2월에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몇 분 입지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되어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출판기념회 취소 소식이 들려오는 것은 신선한 뉴스로 다가온다.


조재윤 화순군수 출마 예정자는 지난 1월 21일 화순군의회 풍력발전 반대
위원회 천막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여 억울한 군민들의 대변인이 된 것처럼 군민들이 엄동설한에도 5개월 동안 조례의 부당함을 고쳐달라고 호소한
것같이 군민들을 생각하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출판기념회 또한 어려운 코로나 환경 속에서 관례를 따르지 않고 군민을 살피는 행정을
솔선수범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3월 대선에 우선을 두어야 하며,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로 인하여 과감하게 생각을 바꿨다.

그동안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무차별한 인원 동원으로 인한 세력 과시와
공무원 등 기관단체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기업인 등에게 부담감을 주는 정치자금 모금창구로 변질되어 왔다.

책을 만들어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한 달 만에 책 출간을 포기하고 출판기념회까지도 취소한 조재윤 출마예정자는 ” 모든 일에는 화순군민이
최우선이다 ” 라는 신념을 느낄 수 있었으며, 40여 년의 공직생활에서의 정직과 청렴 그리고 강직함을 볼 수 있어 화순의 밝은 미래를 가늠할 수 있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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