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

자랑스런 대통령으로 지켜지고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2년 06월 23일(목) 09:05
더불어 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 화순)이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평산 마을을 더녀와 그 소감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얀 수염이 덥수록하게 길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간 다운 모습과 그의 삶의 형태가 어떠한지을 보여ㅓ주는 애뜻한 글이었다.

대통령에서 물러난 다음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듯하다.

여기 신정훈 의원의 가슴 울리는 글을 옮겨 싫는다.

퇴임 후 한달이 훌쩍 지났지만, 매일같이 전해오는 사저앞의 험악한 소식이나 지난 정부의 헛점 들추기에 여념 없는 윤석열 검찰의 압박이 마음에 걸린 탓도 있습니다.

마을 앞 태극기들의 극렬한 선동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퇴임 후의 자유로운 삶을 살고싶다는 대통령님의 소박한 바램도, 평산마을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도 이들에겐 관심밖의 일입니다.

욕설과 조롱이 뒤섞인 괴성으로 사저의 일상이 불가능한 실정인데도 윤석열의 법치는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앞의 집시법 기준과 같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두분의 심성을 닮았는지 서울에서 데려온 토리와 마루가 느긋하게 곁을 지키고, 텃밭에 잘 자란 열무와 메밀과 채소들이 두분께 작은 위안이 되고 있는 듯 해 보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가지고간 작업복을 입고 아직도 공사 중인 사저 구석구석의 돌맹이며 흙더미를 치워드리고 왔습니다.
견딜만 하다고 애써 걱정말라하시지만 평화로운 시민의 일상을 해치는 집시법도 현실에 맞게 손봐야 하겠습니다.

잘한 일은 잘한 일데로, 부족한 점은 부족한데로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을 다 바친
자랑스런 대통령으로 지켜지고 기억될 수 있도록 작은 힘 다하겠습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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