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면초등학교, 「나라사랑하는 마음 되새겼어요!」

- 새터민과 함께 하는 열린 통일교실 -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06월 22일(화) 13:35

6월은 현충일과 6.25가 들어있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특히 금년은 6.25 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6월 21일(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화순 동면초등학교(교장 류재관)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제1부는 3학년 홍민서 어린이의 ‘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웅변을 듣고, 제2부는 새터민을 초청(한국자유총연맹 화순군지회 후원)하여 북한의 실상에 대하여 강의도 듣고, 직접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들려주는 ‘반갑습니다’ 노래도 들었다. 그리고 북한에서 널리 행해지는 북한 전통춤도 선보여 학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북한 어린이의 생활을 직접 새터민을 통해 들으니 훨씬 실감이 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추진한 윤인순 선생님은 시골의 학생들이 만나기 어려운 새터민을 직접 만나 북한 학생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들어 봄으로써 통일 의지를 다지고, 애국정신이 함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면초등학교는 지난 6월 3일에는 광주지방보훈청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여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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